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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9 팔공산 묘향사
  2. 2010/05/09 팔공산 묘향사 가는 길

팔공산 묘향사

Ordinary Days/2010 2010/05/09 01:43

 


묘향사 입구.
기성전원마을 뒤편에 위치해 있는데,
올라오는 길은 최근 스님이 계속 심어 놓으신 꽃과 나무들로 가득하다.
(나무들은 아직 묘목에 불과하지만.. ^^;;)



묘향사 법당.
작년 즈음 새로운 탱화로 신문이며 매체에 알려지면서 유명해 졌다.
그 탱화가 알려지기 전, 난 이미 스님이 보여주셨었다..




법당 앞에 마루가 있어서 참 좋은 곳.
마루에는 '말씀은 조용조용 걸음은 가만가만' 이라는 문구.
이런 글귀 하나하나 스님이 정성스럽게 만들어 놓으셨다.




법당에서 바라본 전경.
아침에 일어나 고요한 저 산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평온해지고 맑아지는 기분이다.



절에서 키우는 '별이'
예전에 봤었는데, 이번에 보고는 낯설었는지 짖다가 나중에는 순해졌다.
별이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듯..


이 아이는 '피구'
많이 아파보였고, 처음에는 걷지도 못하는 듯 했는데 나중에 보니 뒤쪽 다리는 조금씩 절고 있었다.
한가롭게 누워서 햇살 받는 중.





절에 많은 꽃들이 피어 있었다.
그중에 튤립은 스님이 새로 심어 놓으신 꽃.
조금은 이국적이라 안어울리는 듯 하지만, 저렇게 피어 있는 꽃이 안이쁠수가!!



절 곳곳에는 좋은 글귀들이 붙어져 있는데, 그중 하나!!!
별이 집에 있는 글귀 하나.

이렇게 글 하나하나 읽고 조용히 걸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인지.



2010.5.1 이런 소중한 시간이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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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묘향사 가는 길

Ordinary Days/2010 2010/05/09 01:06

팔공산 묘향사 혜민스님께서 진행중인 일에 내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듯 하여,
저번 주말 절을 방문했다.

지난 2008년에 다녀오고 2년만에 처음 찾아가는 절.


스님께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 다시 한번 여쭈어 보았더니, 동대구 역에 와서 택시를 타고 오라신다.
2008년에 택시타고 들어갔다가 택시비 25,000원이 나왔었다.

스님께 택시비가 부담스럽다며 버스를 타고 간다 했더니,
그럼 파계사까지 버스 타고 오면 데리러 오시겠다고 하셨다.. ^^


보통 주말이면 집에서 쉰다고 꼼짝을 하지 않는데
이렇게 날씨 좋은날 혼자 여행처럼 기차를 타고 떠나는 기분이 좋았다.



동대구역으로 가는 KTX에서 찍은 나의 아이폰.
전날 새로 산 케이스.
오랫만에 D200과 함께 하기에, 이리저리 테스트 샷 하며 시간을 보냈다.
옆에 앉으셨던 어떤 아저씨 향수 냄새에 머리가 아프기도 했었고,,, ㅎㅎ


동대구역에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
밖을 나가보았더니, 안내센터가 있어서 들어가 물어보았더니 어디서 몇번 버스를 타야 하는지
친절히 알려 주셨다.
버스비는 1100원. (서울에서 사용하는 교통카드는 사용이 불가능 함)


동대구역을 나와서.
밖에 나와보니 정말 날씨 좋다. 대구라 그런지 더욱 덥게 느껴지는 날씨.




파계사를 가기 위해서 101-1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서울에서는 아이폰으로 버스가 언제 오는지 항상 검색 했었는데, 지방에 오니 이런건 좀 아쉽구나..
덕분에 한 20~30분을 마냥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대구 버스안에서.
대구 시내를 벗어나자 한적한 도로와 가로수들, 봄에 핀 꽃들이 만반하다.
이대로 그냥 훌쩍 떠나버리고 싶다.



마지막 종점 파계사 도착.
사실 어디에 파계사가 있는지 모른다.
스님이 오실때 까지 기다리면서 옛 생각이 떠올랐다.

2008년 두번째로 절을 방문 했을때, 스님과 나와 동반했던 그와 내가 사진에 있는 'HUE' 카페에서 차를 마셨었다.
밤에 왔을 때는 참으로 이뻐보였는데, 낮에 보니 또다른 느낌.

이런저런 추억거리에 빠져 있을때 스님이 도착하셨고,
묘향사로 출발!!


20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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