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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5/10 국립현대미술관 관람기 (2)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Ordinary Days/2011 2011/11/21 19:50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유일하게 사진촬영이 허락되는 작품. 다다익선)


아침 미사를 보고 찾아간 과천 국립현대 미술관.

한국과 호주 수교 50주년 기념
'텔미텔미: 한국 호주 현대미술 1976-2011' 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백남준, 이우환 등 한국 유명 작가들과 호주 작가들의 작품들이 
서로 만나고 있음을 나타내준다는데..


사실 좀 걷고 바람쐬려 찾아간 현대미술관이였는데,
작품에 완전 빠져버렸다.

흥미로운 호주 작품들이 많았는데,
특히나 관객으로서 보고있기 힘든 사진, 영상 작품들..
그래서 더욱 관심이 가는..

개인적인 호주 작가들의 작품 느낌은 오지에서 다듬어지지 않는 거친 돌 같았다.
오지에서 나만 발견한 듯한, 그래서 신선함과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점심도 맛있는 까르보나라 먹고~ 알찬 하루!

with 태성오빠랑, 선배님 수진언니 



그나저나 현대미술관 화장실이 원래 그렇게 좋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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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관람기

Ordinary Days/2010 2010/05/10 00:04
일주일 전, 팔공산 묘향사에 있으면서 잠시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를 다시 읽게 되었다.

분명 전에 보았던 책임에도 불구하고, 새로 읽는 듯한 기분이었다.
완전한 새로운 이해와 현대미술을 보는 눈이 새롭게 띄게 되었다.

그리곤,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중 보게된 책자에 소개된 전시하나.
나와 있는 전시 사진 한장.

그 사진 한장이 나를 자극 시켰고,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결국 국립 현대 미술관을 찾게 했다.




대학교 3학년 이후로 처음으로 다시 찾은 국립 현대 미술관.
멀고먼 이 곳 과천까지 지하철을 타고 다시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

(어제 탈옥한 아이폰으로 이것저것 가지고 놀았더니,
 결국 버그를 먹었는지 음악 1시간 듣고 난 후 배터리가 25% 줄어들었다. ㅠㅠ)



내가 보고 싶은 전시는 '누가 미술관을 두려워 하라', 올해의 작가 '박기원'의 전시이다.




미술관 들어가는 입구.

관람료는 통합권 6,000원 이다. 이 통합권으로 모든 전시를 다 볼수 있다.
내가 간날은 어버이 날이라, 부모님과 함께 오면 표 한장은 무료로 받을 수 있었다.
(난 혼자 갔으므로 패스 - _-)

이제 올해의 작가 박기원의 작품을 감상하러 가자!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alr wall 이 나오는데 이것이 첫번째 작품.

그 안에서 작품에 대한 설명, 작가에 대한 설명이 나오므로 놓치지 말고 꼭 보고 작품을 감상하기.
이해를 하고 난 후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재미는 엄청난 차이가 있으니까!!




작품명 - 희미한
스테인레스 철이 2000kg이나 사용되었다고 한다.





전시 도록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선 신발위에 덧신을 신어야 한다.

작품명 - 배경
이 작품을 보기 위해 국립현대 미술관을 찾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00평 정도되는 공간에 옥색빛이 나는 시트지가 붙여져 있다. (저 시트지는 작가가 손수 하나하나 색을 입힌 것이다.)

내가 왜 이 작품에 끌려서 오게 되었을까.
우선 공간을 사용한다는 점. 그리고 내가 그 공간에 있으면서 작품을 만지고 느낄 수 있다는 점.
그 외.. 글쎼... 말로 하긴 힘들지만... 내가 가지 못하는 작가읙 길을 가고 있는 작가에 대한 동경??
기타 등등..

왜 내가 이 작품에 끌렸는지, 왜 내가 박기원의 작품들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오르고 눈물까지 흘려야 했는지 이유는 모르지만,
어쨋든, 나에게 이런 감동을 준 작가에게 감사할 뿐이다.


다른 전시를 계속해서 보던 중.
오후 3시부터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들려 보았더니, 아까 그 곳에서 연주가 진행되고 있었다.




  짧게 찍어본 연주 장면


이 전시 말고 젊은 모색 三十 도 재미 있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표현방법들로 가득차 있어서 보는 내내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사진촬영은 금지 되어 있어서 사진은 한장도 없다. ^^;;


전체적으로 한번 다 둘러본 후, 피곤하기도 하고 이제는 돌아갈 시간.



내려오는 길 다시만난 야외 조각 공원 작품들.
저아이는 10년 전에도 저기 있었고 아직도 저곳에 있다. ㅎ



연인과 함께 와도 좋은 곳.
Someday, someone will be found.

2010.5.8 편안했던 하루를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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