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두렵습니다.
About 。ARA/blah,blah 2011/08/26 02:29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 결정에 대해서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있다.
그렇게 자신만만했던 확신에 차 있었건만, 이렇게 밤에 잠을 이룰수 없고, 불안하게 될줄이야..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요즘들어서 생각할수록 자신이 없다.
지금 이렇게 떠나버리면 나의 4년후 모습은 어떨까.....
지금의 나의 모습보다 확실히 발전했을까... 더 힘들어지지는 않을까...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마음, 도전보다는 타협을 선택하고 싶은 마음.
결국 내가 요즘에 하고 있는 일이란, 이 두려움을 외면하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고, 책을 읽고, 청소를 하고, 하염없이 걸어다니고....
오늘은 종각에서 점심 약속 이후, 최실장과 조실장을 찾아갔다.
24살때 캐나다로 떠날때 인연이 되어, 아직까지 간간히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으며,
종각에 일이 있을때마다 불쑥 찾아가는 곳이다.
오늘은 정말 말 한마디 문자 한번 없이 불쑥 찾아갔다.
놀라면서도 반갑게 맞이해 주며, 서로 실없는 농담이나 하고 웃고 떠들고... 그러다...
나의 고민이야기 한마디에 최실장이 어울리지 않는 진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아직 늦지 않은 나이라며, 후회하고 있는 본인의 과거 이야기...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놀라움과 감사함을 느끼며,
왜 나를 최소 5년이상 알았던 주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나에 관한 것들을 나는 이렇게 모르고 있는 것인가.
그들은 나의 이야기를 들으면 한명도 빠짐없이 축하해주고 지지해주며 당장이라도 시작하라 하지만
나는 왜 이리도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도망치고 있는 것인가.
정말로 이제는 선택을 해야 한다.
아니, 선택은 끝났다. 이제 행동으로 옮겨야 할 시간이다.
더이상 감상적인 기분이 빠져들지 않고
지금 내가 버려야 하는 모든 상황들에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
무엇보다 떠나서 지낼 그 외로운 시간들에 대한 두려움을 인정하고 극복해야 한다.
You wont be alone, Divya. They will always be with you and help you.
What you gotta do is to pray and focus on your goal.
'About 。ARA > blah,blah'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메디플라워 산부인과 & 자연출산 센터(MediFlower OB/Gyn & Natural Birthing Center) (0) | 2011/08/29 |
|---|---|
| 서든어택 - 15킬 1데스 (0) | 2011/08/29 |
| 네, 두렵습니다. (0) | 2011/08/26 |
| 2011년 상반기(1월~6월) 읽은 도서 목록 (0) | 2011/07/08 |
| Everybody has a pain and hurt. (0) | 2010/07/04 |
| OSHO ZEN Tarot (0) | 2009/07/23 |